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 2021년 4월후 최저(1년 4% 예상 4.3% : 12월 4.4%)
계속 둔화하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1월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는 상승(64.6 예상 60.7, 12월 59.7)
미시간대 구매 여건 고루 확대됐다.
미국 대통령 3년차 땐 주가 상승
스티븐 서트마이어 BofA 기술전략가
중간선거 직후의 대통령 3년차 때(지금이 그 시기임), S&P지수는 80% 확률로 상승(상승률은 평균 18% 이상)
대손충당금 적립액 크게 늘리는 JP모간
제러미 바넘 CFO : 올 4분기 실업률 4.9%로 뛰며 다가올 침체 대비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경제전망은?
재무 탄탄한 기업/가계 덕분에 아직 견조 : 하지만 여러 역풍의 결과 아직 모른다.
우크라 전쟁 따른 지정학적 위기
에너지/식품 공급불안
구매력 갉아먹는 끈질긴 인플레
금리인상 및 전례없는 양적 긴축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의 경제 전망
기본 시나리오는 올해 완만한 침체직면 : 하지만 더 악화할 가능성도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하는 중
올해 실업률 5.5%까지 뛰고 내년에도 5% 위쪽
대형 은행주 실적 종합
충당금 적립 대폭 확대(→침체 온다)
금리 상승 수혜로 이자수익 급증
투자은행 매출 줄고 거래 매출 늘고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월가 기대를 넘었지만, 웰스파고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씨티는 실적은 별로였지만 예상은 넘었습니다. 하지만 실적을 공개한 직후 이들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4분기 실적보다 약한 가이던스와 최고경영자(CEO)의 보수적 언급이 문제였습니다.
은행 실적을 자세히 보면 다이먼의 말처럼 지금은 소비가 건강하지만,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모기지 대출=4분기 급감했습니다. 금리가 치솟은 탓입니다. JP모건은 1년 전 422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2004년 이후 가장 적습니다. 웰스파고도 1년 전 481억 달러에서 146억 달러로 70% 감소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2억 달러로 77% 줄었습니다.
신용카드 대출 잔액 급증=JP모건 고객의 신용카드 지출은 1년 전에 비해 12% 증가했습니다. 잔액은 20% 더 빠른 1852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출은 6% 증가했지만 잔액은 934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씨티그룹은 잔액이 13%, 웰스파고는 20% 증가했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일본 엔화 가치 (작년 10월 150엔 상회 : 현재 7개월여만 최고)
통제선 넘어선 일본국채 금리(17~18일 통화회의 : YCC 종료 선언 가능성)
요미우리 신문은 어제 일본은행이 초완화 정책의 부작용을 검토하고 수익률 곡선 왜곡에 대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국채 금리가 치솟아 일본은행이 제시한 10년물 금리 상한 0.5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은 긴급 시장 개입에 나서 목요일 하루에만 4조6000억엔 규모의 국채를 사들였습니다. 지난달 한 달 매입액을 최대 9조 엔으로 높였는데, 하루에 절반 이상 쓴 것입니다.
일본이 YCC를 포기한다면 엔화 강세가 강해지고, 일본 금리가 치솟으면서 저금리의 엔을 기반으로 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일본으로 회귀할 수 있으므로 세계 자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삭소뱅크는 "엔화가 달러당 115엔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월가에선 4월 구로다 총재가 물러난 이후 YCC 정책을 바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입니다.
연방정부 부채한도 부족 사태 : 올해 6~8월 예상
월가에서는 벌써 올여름께 부채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거져 시장을 짓누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양당이 부채한도 증액을 놓고 벼랑 끝 대치를 벌일 때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켜 세계 금융시장에 파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부채한도 확대에 대한 양당 간 의견 불일치로 미국 신용등급까지 강등됐던 지난 2011년과 훨씬 더 비슷하게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월가는 작년 말까지 부정적 내러티브가 지배했습니다. ▲Fed의 지속적 긴축 ▲Fed 위원들의 계속된 매파적 메시지 ▲후행적 노동지표만 보는 Fed의 정책 실수 가능성 ▲기업 이익 침체 가능성 등이 그 근거입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고용보고서와 CPI가 발표된 뒤 낙관적 내러티브가 살아나고 있습니다.고용은 좋은데 임금 상승률 등 물가가 꺾어진다면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런 낙관적 내러티브의 근거는 ▲디스인플레이션 ▲Fed의 긴축 속도 추가 둔화 ▲금리 및 달러 하락을 통한 금융여건 완화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한 연착륙 가능성 ▲빠른 중국 경제 재개 ▲탄력적인 유로존 경제 등입니다. 어제 발표된 독일의 작년 성장률은 1.9% 성장했고, 영국의 11월 GDP도 0.1% 올라갔습니다.
제러미 시걸(와튼스쿨교수)
최근 주가 뛴 건 인플레이션 둔화봤기때문 : 12월 CPI 지표는 물가 문제가 해결 됐다는 신호
임차료(8.3%)는 후행 지표여서 참고해선 안 돼 : Fed 추가로 금리를 올릴 필요 없다는 게 분명
다만 Fed는 시장 전망 때문에 2월 25bp 인상
로라 굿윈(뉴욕생명 이코노미스트)
Fed 대다수가 연내 5% 이상 기준금리에 찬성 : 조기 인상 중단 우려까지 감안할 때 현실화 ▲
Fed 위원들 예고는 시장 예상치대비 25bp 높아 : 빠른 물가 둔화나 침체 없다면 상황 안 바뀔 것
아만다 아가티(PNC운용 CIO)
다음주 실적 침체 본격화 : 다만 기대도 동반▼
깜짝 실적 나오더라도 4분기 부진은 불가피 : 2차 대전 후 실적 침체 없는 경기 침체 없었다.
시장, 금리 인상 중단에 베팅하나 확신 못 해 : 소비 역시 잘 버텨주고 있지만 점차 둔화할 것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경기 침체가 필요할 것이라고 줄기차게 경고해온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13일(미 동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금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일시 중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그날에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다(Closer to Done)"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다는 기존 견해를 고수할 것"이라면서도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몇 달 전보다 더 그럴듯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어닝시즌에 대한 전망은 전반적으로 우울합니다
어젯밤 투자 메모에서 "S&P500 기업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 추세는 경착륙을 가리키고 있다"라며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도 올해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정체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의 이익 하향 조정은 극단적이고 과거 경기 침체기(2000년, 2008년)에만 이런 모습이 나타났었다는 겁니다.
다만 그건 2023년 전체에 대한 전망이지, 작년 4분기가 그렇게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S&P500 기업들이 4분기에 전년 대비 -3.9%의 이익 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팬데믹 초인 2020년 3분기(-5.7%) 이후 첫 번째 이익 감소를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S&P500 기업들은 지난 40분기 동안 38분기에서 예상보다 더 높은 실제 이익을 공개했습니다. 10년간을 보면 평균 추정 이익을 6.4% 초과했고, 5년간을 따지면 8.6% 초과했습니다. 팩트셋은 과거 데이터를 감안하면 실제 이익은 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오늘까지 실적을 발표한 29개 기업만 따지면 이들 이익은 월가 추정치를 7.7% 초과했습니다. 다만 지난 2개 분기 동안만을 떼어내 분석하면 실제 이익이 추정치를 2.5% 초과한 데 그쳤습니다. 팩트셋은 "이번 분기에는 이익이 2%가량 감소할 수 있다"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