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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현황
-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에 포함된 기업의 14%가 3분기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이들 중 79%가 추정치보다 높은 주당순이익(EPS)을 보고했는데, 이는 5년 평균 77%, 10년 평균 74%보다 높습니다.
- 전체적으로 기업들은 추정보다 6.1% 많은 이익을 신고했는데요. 이는 5년 평균 8.5%, 10년 평균 6.8%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금까지 발표된 3분기 어닝시즌을 보면 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제조업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며, 기업 심리 지표는 역대 최고치로 개선되었고 수요 약세에 대한 언급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는 "인플레이션이 7%에서 약 3%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매출 증가율은 4~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 이는 3분기 EPS 성장의 질이 1년 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더 높은 주가수익비율(P/E)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보다 0.5% 하락
- 8월(0.3% 하락)이나 월가 예상(0.3% 하락)보다 나빴습니다.
-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LEI는 2.6% 하락했는데, 이는 이전 6개월의 2.2% 하락보다 더 커진 것입니다.
- 웰스파고는 "LEI는 9월에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한때 인기 있던 이 지표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제조업 비중이 높아 맞지 않음)
- LEI는 지난 2년 반 이상 '침체가 온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내일 침체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양치기 소년'이란 사실을 되돌릴 수는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0년물은 Fed가 금리를 내린 9월부터 50bp가 넘게 올랐음.
- Fed가 인하하면 시장 금리도 하락할 것이란 일반적 통념이 깨진 것이죠.
-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1994년 이후 Fed가 금리를 인하한 게 35차례 있었는데요. 이후 34거래일 동안 따졌을 때 이번이 그중 3번째로 높게 올랐습니다.
-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고문은 "국채 수익률 상승이 지속하면서 분석가들은 그 이유로 미국의 경제 성장, 재정 적자와 부채, 대선 전망, 외국 수요 감소 등을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미국 경제가 강력한 만큼 Fed가 금리를 크게 내릴 가능성이 줄어들고, 그게 채권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죠.
- 댈러스 연방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는 금리를 낮추려는 현재 움직임을 지지하지만,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의 닐 캐시캐리 총재는 금리의 장기적 궤적이 과거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프리 슈미트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은 그다지 제약적이지 않다"라면서 신중하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향후 6개월 동안 5% 한계를 시험할 것"
- T로우프라이스는 오늘 보고서에서 말함.
- 아리프 후세인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재무부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국채를 공급해서 "시장을 범람"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동시에 Fed의 양적 긴축(QT)으로 국채에 대한 핵심 수요처 중 하나가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 그는 Fed 금리 인하 시나리오 중 가장 가능성 있는 게 1995~1998년 사이에 있었던 소폭의 금리 인하라고 밝혔습니다.
- 당시 Fed는 세 차례 금리를 내린 뒤 인하를 멈췄습니다. 그는 "10년물 5%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경로는 Fed의 금리 인하가 완만한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물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공격적인 인하가 나타날 것으로 봤습니다.
- 후세인 CIO는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에 공감하는 투자자는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비해 포지셔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재무부가 지난 19일 공개한 2024 회계연도 재정 적자 규모를 보면 지난 9월까지 국채 이자로 나간 돈이 8820억 달러로 국방예산 8740억 달러를 능가
- 미 GDP의 3.06% 규모로 하루 평균 24억 달러를 이자로 썼습니다.
- 총 국채 발행 규모는 27조7000억 달러로 평균 이자는 3.32%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잃어버린 10년'을 경고
- S&P500 지수가 향후 10년간 연 3%의 수익률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겁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13%, 장기 평균 11%와 비교됩니다.
-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후 장기 예측은 연 1%에 불과합니다.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수준으로 높아졌고, 엔비디아 등 일부 주식 폭등으로 증시 집중도도 너무 커졌다는 겁니다.
- 골드만삭스는 주식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익률 측면에서 다른 자산을 압도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골드만은 S&P500 지수의 수익률이 채권보다 뒤떨어질 확률이 약 72%이고 2034년까지 인플레이션보다 낮을 확률이 33%에 달합니다.
-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향후 10년 동안 수익률 분포의 하단에 가까운 주식 수익률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당장 그럴 것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S&P500 지수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63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을 바꿨었지요.
월가 컨센서스
찰스 슈왑 |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
- "소매판매 데이터는 소비자가 여전히 돈을 쓰고 있음을 보여줬고, 3분기 성장률은 다시 3%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제조업의 지속적 약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낮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
- 2025년 연말 S&P 500 목표 범위를 이전 예측인 5900-6100에서 6200-64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프리덤 캐피털
- "지속적인 이익 성장, 소비가 지속할 것이란 양호한 경제 데이터, 역사적 최저 수준에 머무는 실업급여 건수 등을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큰 그림에서의 강세장을 흐트러뜨릴 만한 요인은 많지 않아 보인다.
- 게다가 올해 가장 힘든 계절적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고. 이제 대선 직후에 시작되는 가장 계절적으로 좋은 시기로 향하고 있다.
- 그전까지 랠리는 단기적으로 잠시 멈출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말을 향하면서 S&P500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UBS
-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에 대한 시장의 즉각적 반응은 감세와 규제 완화로 인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은 곧 잠재적인 관세 문제와 재정 적자 위험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랠리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
- 게다가 법인세 인하는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해야만 가능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역 관세가 먼저 발효된 후에야 인하가 도입될 수 있다. 이는 거시경제 및 주식시장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슈왑 | 네이선 피터슨 파생 이사
- "우리는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일정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 경제 성장은 여전히 강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아지는 추세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되지 않는 한, 수익률은 더 이상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다.
- 10월에 수익률이 꾸준히 올랐지만, 증시 강세론자들은 꺾이지 않았다. 강력한 경제가 수익률 상승을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10년물이 어느 시점에 5%에 도달하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지만요.
펀드스트랫 | 탐 리
- "여전히 미국 증시가 중기적인 경고가 많지 않은 양호한 상태라고 본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추세는 저항 영역에 도달했다.
- 지금부터 10월 말 사이에 단기 조정이 시작되어 11월 중순까지 주가가 5~7% 조정될 수 있다고 의심합니다. 그 후 다음 상승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물론 하락해도 단기 조정이며, 연말 랠리를 위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