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들이 올해 남은 기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아시아 증시와 채권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호주와 일본의 벤치마크 지수가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하면서 MSCI AC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최대 1.1%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까지 꾸준히 상승한 후 사실상 과매수 수준에서 하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연준의 슈미드 총재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한 후 월요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상승한 4.20%를 기록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채권은 하락했습니다.
엔화가 달러 대비 하락하여 화요일에 달러당 151엔을 기록한 후 통화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은 트레이더들이 미국 금리에 대한 연준 정책자들의 견해를 소화하면서 전날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중동 긴장으로 월요일 2% 가까이 급등한 후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럽시장 : 미국 주식 선물, 금리 인하 경로 위험으로 하락세
월요일 매도세 이후 미국 금리 방향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예측으로 미국 국채는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미국 주식 선물은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 계약은 하락하여 약 30개 세션 만에 첫 연속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초 11bp 급등했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상승한 4.21%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감세와 무역 관세를 공약으로 내세워 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과 임박한 미국 대선에 대한 트레이더의 관심으로 금값이 급등하며 월요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미국시장 : 시장이 향후 연준 정책을 검토하면서 주식이 흔들리다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증시는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를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미국 경제가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공격적인 정책 완화에 대한 베팅을 줄이고 있으며, 연준 관계자들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과 다가오는 대선 이후 재정적자 확대 전망은 시장의 우려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지난주 말부터 트레이더들은 2025년 9월까지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규모를 10bp 이상 줄였습니다.
씨티그룹 전략가들에 따르면 S&P 500에 대한 익스포저는 과거 10% 하락했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크리스 몬태규가 이끄는 팀에 따르면 벤치마크 지수 선물의 매수 포지션은 2023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특히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S&P 500 지수는 비교적 변동이 없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0.1%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어젯밤 늦게 실망스러운 4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0%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8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베팅을 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