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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4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7.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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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증가하는 실업급여 청구

    • 지난주(~6월 29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23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4000건 증가했습니다.
    • 월가 예상(23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 2주 이상 연속으로 신청한 지속 청구 건수(~6월 22일)도 직전 주보다 2만6000건 늘어난 185만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27일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어제 파월 의장은 Fed의 두 가지 목표(최대 고용, 물가 안정)와 관련해 "우리는 양면적 위험이 있다는 걸을 잘 알고 있다.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약화는 우리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라고 말함.

    •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실업급여 청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지속 청구 건수는 이제 2021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Fed는 이걸 주의해서 보고 있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예상 밑돈 민간고용

    •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6월 민간고용은 15만 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 16만5000개보다 적고, 5월 15만7000개보다도 낮습니다. 게다가 일자리 증가가 주로 레저/접객업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 레저/접객업에서 6만3000개, 건설업 2만7000개, 전문/사업서비스 2만5000개 등 세 개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제조업에선 5000개 감소했고 IT 업종은 3000개 줄었습니다.

    • ADP의 넬라 리처드슨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성장은 견고했지만 광범위하지는 않았다. 레저/접객업 고용이 반등하지 않았다면 6월은 침체한 달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임금 상승도 느려지고 있습니다.
    • 6월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은 3개월째 둔화하여 1년 전보다 7.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 직장에 머무른 근로자의 임금 증가율은 4.9%로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 웰스파고는 이 수치가 나온 뒤 금요일 발표될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신규고용 추정치를 기존 20만 개에서 18만5000개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지난 1년간 비농업 고용은 월평균 23만 개씩 늘어나는 등 강하게 유지됐다. 상당 부분은 팬데믹 이후 회복에서 뒤떨어지거나 Fed 긴축 정책의 영향을 덜 받는 의료, 정부, 레저/접객업에 집중되었다.
    • 구체적으로 이들 세 부분은 전체 고용의 36%를 차지하지만, 작년 6월 이후 일자리 성장에선 66%를 차지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들 부분에서도 고용 증가세가 의미 있게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인력이 많이 충원됐고 이들 산업에 대한 수요도 느려지고 있어서다. 우리는 향후 12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 증가가 월평균 15만 개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6월 감원으로는 많았다

    • 챌린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6월 감원 규모는 4만87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지난달(6만3816명)보다는 23% 줄었지만, 작년 6월과 비교하면 19.8% 증가했습니다. 6월은 통상 해고가 그리 많은 달은 아닌데요. 올해 6월은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감원 발표가 나온 것입니다.

     

     

     

    공장재 주문 감소

    • 5월 공장재 주문은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석 달 연속 증가한 뒤 처음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월가는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죠.

     

     

     

    수출 감소→성장 둔화

    • 5월 무역수지 적자는 751억 달러로, 전월 대비 6억 달러(0.8%) 늘었습니다.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 수출이 전월보다 18억 달러(0.7%) 감소했고요. 수입은 전달보다 12억 달러(0.3%) 줄었습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감소한 것은 성장 둔화 요인입니다.

    • 에버코어 ISI는 "이번 주 많은 고용데이터가 공개되고 있는데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예상보다 강했고 챌린저 감원 집계도 견고했다. 하지만 ADP 민간고용 집계는 부진했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했다.

    • 우리는 6월 고용 증가를 +20만 개로 추정하는데 하락 위험이 있다. 이러한 발표들은 국채 수익률, 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서비스업 PMI

    • PMI는 5월 53.8에서 6월 48.8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52.6도 크게 밑돌았고요.
    •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눕니다. 올해 3월까지 15개월 연속 확장된 후, 지난 3개월 중 2개월(4월, 6월) 동안 위축된 것입니다.

     

    • 세부 요소도 대부분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활동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인 11.6포인트 폭락해 49.6을 기록했습니다.

    • 신규 주문(54.1→47.3)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고, 고용(47.1→46.1)은 5개월 연속으로 위축되었습니다. 유일하게 50 이상을 지킨 지불 가격은 1.8포인트 낮아진 56.3을 기록했습니다.

     

    • ING는 "오늘 데이터는 경제가 냉각되고 일자리 시장이 약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더 많이 제공했다. 눈길을 끈 건 암울한 6월 ISM 서비스 지수다. 팬데믹 한복판에 있을 때와 비슷한 PMI가 나왔다. 특히 ISM 조사는 제조업과 서비스 업종 모두 위축 영역에 있음을 보여준다.
    • 이는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의 가장 좋은 선행 지표였으며 하방 성장 위험이 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급한 상승세에 경계감을 표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있습니다.

    • JP모건의 4200 목표를 제외하면 월가에서 가장 낮은 S&P500 지수 전망치는 5200입니다. 하지만 평균은 5395, 중간값은 5500으로 여전히 오늘 종가보다 낮습니다.

    • 유명 투자자인 마크 미네르비니는 "투자자 심리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 내 생각에 우리가 여기에서 한 단계 추가 상승할 만큼 운이 좋다면 크게 오른 주식을 매각하고 차익을 실현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 장기적으로 강세장은 여전히 온전한 것으로 보지만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주가와 심리가 더 확장된다면 주가 하락을 위한 단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사실 미국 경제의 중심축인 서비스업이 급격히 위축된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초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도 50 이하(48.5)로 내려갔었죠. 그러나 오늘 시장은 침체를 걱정하기보다는 Fed의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 월가 컨센서스는 6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19만 개로 5월 27만2000개에서 감소할 것으로 봅니다. 15만~20만 개 수준은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수준이죠.
    • 그리고 5월 데이터가 하향 수정되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데이터 수정이 너무 잦고 그 폭도 크기 때문입니다.
    • 실업률은 4.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요. 시간당 평균 임금은 한 달 전에 비해 0.3%, 1년 전보다는 3.9% 올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월 수치(0.4%, 4.1%)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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