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증시는 상승하며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뒤쫓았습니다.
일본의 벤치마크 토픽스 지수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한국, 호주 증시도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일 아시아 증시가 사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악재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목요일 늦게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첫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두 후보 모두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상승폭을 줄이거나 없앴지만, 토론이 진행되면서 달러와 비트코인은 상승했고 엔화는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1을 넘어 하락했습니다.
연준이 더 심각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국채 시장은 하락하여 전 세션의 상승분을 지웠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유럽시장 : 논쟁에서 데이터로 초점이 바뀌면서 미국 선물 상승세
유럽 증시는 주말 입법 선거를 앞두고 프랑스 주가 벤치마크가 하락하면서 초반 상승세를 반납했고, 이는 유럽 전역의 증시를 뒤흔들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은 유럽 주식 펀드에서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자금을 인출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 하락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최소 1년 만에 가장 많은 프랑스 국채 선물 계약과 2년 만에 가장 많은 유럽 주요 우량주 벤치마크 관련 풋옵션 계약을 가지고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새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를 더 부채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미국 시장 선물은 투자자들이 대선 토론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를 강화할 수 있는 물가 데이터로 초점을 옮기면서 상승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100 계약이 상승하며 월가의 호황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3분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성장 둔화 신호가 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책을 완화할 여지를 줄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시장 : S&P 500 랠리, 강세 분기 말 벽에 부딪히다
트레이더들이 미국 대선 레이스의 진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일요일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주식시장의 열기는 강세 분기 막바지에 사그라들었습니다.
여러 부문의 트레이더들이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의 토론 여파로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불안한 성적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민간 교도소, 신용카드 회사, 의료보험 회사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재생 에너지와 대마초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금요일 장 초반 1% 가까이 상승한 후 하락했습니다. 장기 국채는 만기가 짧은 채권보다 부진했습니다. 앞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뒷받침하면서 채권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