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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5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5.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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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PPI는 예상을 크게 상회

    • 4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예상 0.3% 상승보다 높았습니다.
    •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PPI도 0.5% 올라서 월가 추정치 0.2% 상승보다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 년 대비 수치도 각각 2.2%와 3.1%로 나와서 3월보다 0.3%포인트씩 상승했습니다.

    내려가는 것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임(안좋음)

     

    ① 3월 데이터 대폭 하향 수정

    • 3월 데이터는 원래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각각 0.2%씩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었는데요. 이 수치가 각각 0.1% 감소한 것으로 낮춰졌습니다. 이렇게 분모가 감소하면서 4월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이죠.
    •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운 데이터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정체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3월 데이터가 더 낮게 수정되었기 때문에 이 보고서는 처음 드러난 것만큼 충격적이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② 상승 요인은 일시적

    • 또 세부 요인을 보니 헤드라인 물가 상승의 대부분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4월 PPI 상승의 거의 4분의 3은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만에 5.4% 인상된 데 따른 것이었죠.
    • 서비스 물가가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0.6%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가 한 달 만에 3.9%나 뛴 탓이었습니다. 4월 뉴욕 증시가 오르면서 자산 관리 수수료가 높아진 것이죠.
    • 에너지, 포트폴리오 수수료 모두 지속적 물가 상승요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역서비스 가격이 0.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지난 3월 1.0% 하락한 데 따른 반등으로 추정됐습니다.
    • 르네상스 매크로는 "4월 PPI가 상승한 주된 이유는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가 한 달 만에 3.9%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③ PCE 반영 요인은 둔화

    • 게다가 CPI 및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반영되는 몇 가지 요소는 4월 완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식품 가격은 0.7% 하락했습니다. 거의 1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항공 요금은 -3.8%로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의료비는 0.1% 내렸고, 자동차 보험료도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 월가는 이제 모든 물가를 Fed의 인플레이션 벤치마크인 근원 PCE 물가에 맞춰 봅니다.
    • 판테온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실망스러운 4월 헤드라인 뒤에 숨은 희망은 근원 PCE 물가에 영향을 주는 많은 PPI 요소가 완만하게 상승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Fed가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 추정치와 관련해 PPI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주로 보는데, 그런 점에서 4월 PPI는 섞여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무적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물론 긍정적인 데이터는 아닙니다. 높게 나온 수치만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얘기지요.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중간 수요 가격이 견조하게 상승한 것은 PPI에 대한 계속된 상승 압력을 시사한다. Fed가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라는 결정을 뒷받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게 섞여 있는 만큼 내일 CPI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에버코어 ISI는 "4월 PPI는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PCE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구성 요소들은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
    • 병원 및 요양 시설의 물가는 약 0.29%포인트, 0.06%포인트 가속화되었고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도 3.94%로 치솟았다.
    • 반면 항공요금은 4월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의료기관 및 자동차 보험 비용도 전달보다 둔화했다.
    • 이를 고려할 때, 4월 PPI의 근원 PCE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여는 약 0.05%포인트로 이전 달과 거의 같을 것으로 추정한다.
    • 이는 수요일 발표될 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미중소기업연맹(NFIB)의 4월 중소기업 낙관지수에서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그림은 혼재

    •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관심사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인상한 기업의 순 비율은 3월 7포인트 증가했다가 4월에는 다시 감소했습니다. 또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물러났습니다.
    •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자체는 4월 1.2포인트 상승한 89.7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월가 추정치 88.3보다 높았고요. 물론 역사적 평균치 98.1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다음 3개월 동안의 판매 성장에 대한 전망이 덜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 웰스파고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이지만, 가격을 인상하는 기업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중소기업에 대한 물가 압박이 심해지지 않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다. 이 조사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천천히 가라앉을 것이라는 우리 견해를 뒷받침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월의 핵심 발언을 네 가지로 정리

    ▶ 전체 요약 : "우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 통화정책이 엄격하다고 주장한다 : "많은 데이터에 따르면 정책금리는 제약적이다. 문제는 그것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여부이며 이는 시간이 우리에게 말해줄 문제이다."
    ▶ 인플레이션에 대해 : “우리는 인플레이션의 경로가 순조로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누가 예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은 높게 나오고 있다. 이것이 알려주는 것은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제약적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이다."
    ▶ 위험 관리 측면에서 인하 일정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5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FMS) : 긍정적인 뷰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달 조사 결과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낙관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응답자의 82%가 올해 하반기 Fed의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78%는 향후 12개월간 경기침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침체가 없을 것이란 응답은 4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 그러다 보니 포트폴리오 내에서 현금 수준은 3년 만에 최저치인 4%로 떨어졌고,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은 2022년 1월 이후 최고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금 보유량 4%는 일반적으로 매도 신호로 작용해온 수준입니다.

    • 이들은 가장 붐비는 거래로 매그니피센트 7(Mag 7) 매수를 여전히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미국 달러 매수, 중국 주식 매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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