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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3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5.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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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공장재 주문은 전월보다 1.6% 증가

    •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로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 상업용 항공기와 자동차 주문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입니다. 다만 2월 데이터가 애초 1.4% 증가에서 1.2%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주(~27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20만8000건으로 이전 주와 같음

    • 월가 예상 21만2000건보다 적었으며, 팬데믹 이전 평균인 21만8000건에 비해서도 더 낮은 것입니다.
    • 2주 이상 연속으로 실업급여를 청구한 건수도 전주와 같은 177만4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4월 기업 감원 계획은 6만4789명으로 전월(9만309명)보다 28% 감소

    • 전년 동기보다도 3.3% 적은 것입니다.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감원 계획은 32만2043명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습니다.

     

     

     

    노동부가 집계한 1분기 생산성(비농업)은 0.3% 상승한 데 그쳤습니다.

    • 지난 4분기(3.5% 증가)에 크게 못 미쳤고, 시장 예상(0.5% 상승)보다도 낮았습니다.
    • 반면 시간당 급여는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단위노동비용(ULC)은 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건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또 다른 신호지요.
    • 다만 전년 대비로는 2.9% 상승했습니다. 단위노동비용도 작년 1분기보다는 1.8%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 월가는 분기 생산성 데이터는 변동성이 크고 수정이 잦아 연간 단위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 웰스파고는 "1분기 생산성이 기대를 밑돌았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분기에 낮게 나왔고, 작년 1분기에는 높았다. 그래서 이번 1분기에 낮았을 수 있다. 계절적 역학으로 인해 달력이 바뀔 때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만큼 우리는 기본 추세를 알기 위해 연간 비교를 살펴본다. 2023년 1분기 대비 노동 생산성은 2.9% 증가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비교하면 4개 분기 연속으로 높아져 확고한 확장 속도를 보여준다.

    • 노동 생산성은 2007~2019년에는 연평균 1.5% 증가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 웰스파고는 "단위노동비용도 조금 더 길게 보면 걱정이 덜하다. 지난 1년 동안 단위노동비용은 1.8% 증가했다. 이를 보면 인건비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RSM은 "생산성 저하 추세가 계속된다면 Fed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작년에는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추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1분기 하나의 데이터를 보고 생산성 증가 추세가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공지능, 자동화 투자 등을 보면 우리는 생산성 붐의 긍정적인 면을 더 확신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JP모건 : "인플레이션이 크게 재가속될 가능성이 작다"  4가지 이유

    ① 임금 상승은 끈적끈적할 수 있지만, 노동시장은 냉각되고 있다

    • 노동 공급은 최근 이민자 급증, 노동시장 참여율 증가 등으로 인해 개선됐다. 또 기업 조사에서는 노동 수요 냉각(NFIB 및 PMI)이 나타났고, 소비자 조사에서는 근로자들이 고용 안정에 대해 좀 더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번 주의 신규고용은 강할 수 있지만, 임금 상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노동력 부족이 완화되는 한 강력한 일자리 증가는 Fed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② 소비자는 이제 가격에 더 민감해졌다

    • 2022년 인플레이션 급등은 억눌린 소비 수요와 공급 병목 현상에 의해 주도됐다. 하지만 지금 소비자는 훨씬 더 조용하다. 지출 수준은 전반적으로 건전하지만(적어도 명목상으로는),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져 재량 지출이 약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탄력적이지만 활력이 넘치지는 않는다.
      (실제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은 실망스러운 1분기 매출을 발표했는데 가격 인상으로 소비가 줄어든 탓입니다.
      맥도널드의 크리스 켐프진스키 CEO는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소비자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소 고소득인 스타벅스의 고객도 구매를 줄이고 있습니다. 1분기 미국에서의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죠)

    ③ 인플레이션 기대는 잘 고정되어 있다

    • 소비자 조사, 채권시장 등에서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평균 2.4%로, 10년 평균 2.3%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④ 주거비 인플레이션의 높은 속도는 지속 불가능하다

    • 소비자물가(CPI)가 시장에서의 렌트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하지 않고 있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CPI 임대료는 새로운 임대 계약뿐 아니라 모든 임차인의 평균 임대료 증가를 반영한다.
      두 번째, 노동통계국(BLS)은 6개월마다 임대료를 조사해 나온 총 증가분의 6분의 1을 해당 달에 귀속시킨다. 이는 신규 임대가 시장의 9%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합쳐져2022~2023년 시장에서 임대료가 하락했지만, CPI엔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로우, 코어로직 등의 임대료 통계를 보면 올해부터는 이런 시장 렌트 감소가 CPI에 반영되어야 한다.

     

     

     

     

    월가 컨센서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매니언 전략가

    • 탄탄한 경제로 인해 Fed의 금리 인하 없이도 강세장이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합리적 시장 환경, 익숙했던 과거보다 더 나은 성장, 더 높은 금리, 약간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통해서도 연착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전략가

    • "Fed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지만, 경제와 소비자가 강세를 유지한다면 조기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

    •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고, Fed가 6월부터 양적 긴축(QT) 속도를 줄이기로 한 것도 긍정적이다.
    • 또 어제 재무부는 분기 국채발행계획(QRA)에서 장기물 발행량을 유지하고 5월 29일부터 국채 바이백에 나서기로 한 것도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 "5월 FOMC는 그렇게 중요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uneventful), 전체적으로 비둘기파적이었다.
    • 위원회는 성명서에 최근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다는 문장을 추가했지만, 파월 의장은 비둘기파적 메시지를 제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핵심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것이었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는 금리 인상 기준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 파월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주진 않았지만, 지속해서 완화적 인플레 전망을 제시했다"라면서 "올해 7월과 11월에 두 차례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을 계속 유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보고서에서 "우리는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 충격에 대해 많은 신호를 보지 않는다. 그 이유 중 일부는 남은 뜨거운 인플레이션의 상당 부분이 주거비, 의료비, 통제된 물가(의약품, 최저임금 등)에서 발생하는 지연된 후행적인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 "Fed는 관망세로 돌아서서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정책금리를 유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Fed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확신을 얻는데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더 끈적끈적하고 느리게 둔화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첫 번째 금리 인하가 12월에 이뤄질 것이란 기존 관측을 유지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강한 수요와 긴축적인 노동시장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승 방향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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