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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3. 27. 08:57반응형
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1.4% 증가
- 월가 예상 1.3% 증가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1월 데이터가 6.2% 감소에서 6.9% 감소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7% 증가했습니다. 1월 -0.4%에서 증가세로 반전했습니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제조업이 반등하는 것처럼 보이고 회사채 수익률도 향후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회복이 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콘퍼런스 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에 전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해 104.7로 집계
- 예상 106.7에 못 미칩니다. 전반적으로는 2022년 8월 이후 비슷한 수준(평균 105.5)에 머물고 있습니다. 신뢰도가 소폭 하락했지만 향후 6개월 동안 자동차와 주택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소비자는 더 증가했습니다.
-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휘발유 가격 반등으로 인해 평균 5.2%에서 5.3%로 증가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소비자 신뢰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전망은 개선되었지만, 미래 소득 증가에 대한 비관론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소득에 대한 우려는 향후 지출에 대한 어려움을 의미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1월에도 주택가격은 안정세.
-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6.2%보다도 가팔라진 것입니다.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수요가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4%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1월 주택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급증하는 국가 부채를 내버려두면 지난 2022년 실각한 리즈 트러스 영국 전 총리 때처럼 재정 위기가 나타나 시장 충격을 줄 수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는 필립 스와겔 미 의회예산처장 발언을 인용하며 국채 발행 증가로 2026년 이자 비용이 1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었죠.
-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도 투자자 연례 서한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국의 부채에 주목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계속 미국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점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금리를 내리면 경기가 개선되면서 기업 이익은 증가할 것입니다.
- 인플레이션이 3%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기업 이익 증가에 더 좋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최근 신용카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죠.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지난 10년 동안 지속해서 상승해 왔다. 이는 최근 연체율 증가의 최대 50%를 설명할 수 있다. 소비자 재무 상태는 연체율 데이터가 암시하는 것보다 더 내구성이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4월 15일 세금 납부를 전후해 유동성 감소로 조정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스트레티지스는 "세금 납부 및 자본이익에 대한 납부액 증가, 은행기간펀딩프로그램(BTFP) 종료 등으로 미국이 일시적 유동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4월은 계절성이 좋습니다.
- 카슨그룹에 따르면 4월은
▲1950년 이래 두 번째로 좋은 달(수익률)
▲지난 20년 동안 세 번째로 좋은 달
▲지난 10년간 네 번째로 좋은 달
▲대선이 있던 해에 네 번째로 좋은 달입니다. - 5개월 연속 올랐는데 더 오를 수 있냐는 얘기가 있지만, 통계를 보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1950년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한 적이 모두 28번 있었는데, 그 다음 달에도 오를 확률은 20번(75.9%)입니다. 그리고 이후 12개월 동안 상승확률은 26번(92.9%)이고요. 상승장은 이어졌고, 조정이 발생했어도 일시적이었다는 뜻입니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지금 장세를 '골디락스 플러스'(Goldilocks Plus)라고 부르고 있는 다섯 가지 이유
① 경제 펀더멘털은 탄탄하다
-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본 대부분 데이터는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기선행지수(LEI)는 마침내 상승세로 반전하며 앞으로의 호전을 예고했다.
- 노동 시장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여전히 20만 건 초반으로 놀라울 정도로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상승세를 보인다.
-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용 증가, 임금 증가, 부의 효과에 힘입어 소비는 전반적으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1분기 GDP 성장률은 4분기의 강력한 속도에서는 벗어나겠지만 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단히 말해서, 주식에 대한 매우 탄탄한 배경이다.
② 기업 이익은 하반기 가속할 것이다- 4분기 어닝시즌에서 S&P500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이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예측인 1.6%를 훨씬 앞질렀다. 이를 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S&P500 기업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243달러로 6% 더 상향 조정했다.
- 지금까지는 기술주(IT, 통신서비스)가 이익 증가를 이끌었지만, 올해 후반에는 헬스케어, 금융, 소재, 소형주 등도 증가세에 합류할 것이다.
③ Fed가 달라졌어요- 파월 의장의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보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반등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비둘기파적 태도에 놀랐다.
- Fed는 여전히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보고 있다. 우리는 경제와 노동 시장이 강하고 인플레이션은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올해 두 차례 인하만 예상한다. 솔직히 펀더멘털이 얼마나 강한지를 고려할 때 이 정도면 시장이 상승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
- 지금까지 파월은 물가 잡기에 실패했던 1970년대 아서 번즈 전 의장이 되는 걸 피해왔다. 하지만 지난주 본 그는 이제 1990년 경기를 살려낸 앨런 그린스펀을 지향하는 것 같았다. 그게 맞는다면, 그는 단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2.5~3% 장기 추세선에 머무르는 한 꽤 관대할 것이다. 이런 파월의 태도 변화는 우리를 골디락스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④ 올해가 지날수록 정치는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다- 많은 약세론자는 대선이 다가오고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여론조사대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시장은 두려움 대신 아마도 규제 완화, 성장 중심의 감세 확대, 더욱 통제된 국경 정책 등 시장 우호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할 것이다.
-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한다면 주식은 '정책 안정성'을 이유로 밀월을 즐길 가능성이 크다. 이번 선거는 매우 이례적이다. 현직 대통령이 전직과 싸운다. 놀라울 일이 없다. 대다수 투자자는 승리하는 사람의 편이 될 것이다.
⑤ 더 넓은 시장의 가격은 여전히 합리적이다- 이런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고려하면, 주식이 싸지 않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S&P500 지수는 현재 2024년 이익 추정치의 21배에 달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그니피센트 7 주식(Mag 7)을 제외하면, 더 넓은 시장은 올해 이익 추정치의 19배, 내년 추정치의 17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부문은 훨씬 더 저렴하다. 예를 들어 러셀2000 지수의 밸류 지수는 16배에 그친다.
-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우리는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고수하고 Mag 7 이외의 더 넓은 주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하락이 나타나면 주식을 팔기보다 추가하는 편이 낫다. 강세장에서는 랠리에 매도하기보다는 하락할 때 매수해야 한다. 우리는 주식을 꽉 잡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에버코어 ISI의 줄리언 에마누엘 전략가는 지금 증시가 과열 지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2000년 닷컴버블 당시 과열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라면서 "당시에는 주가수익비율(P/E)이 28배였고, 지금은 23배여서 그 정도로 과열되려면 지금 주가는 6000에 가까워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하지만 그는 "비이성적 과열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걱정의 벽'이 완전히 무너진 것을 보고 있다"라면서 옵션 시장에선 엔비디아 같은 주식이 3~4일 사이에 두 배로 오를 것을 내기하는 베팅을 볼 수 있으며, 나스닥이 몇 달 만에 30% 상승한 상황에서 이후 6월까지 추가로 30% 상승할 것이란 베팅도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시장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6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가 3차례 금리 인하로 기대가 낮춰졌지만 한 번도 숨도 쉬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했다"라면서 "이런 과열된 상황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도 시장은 기존과 다른 반응을 보일 것 같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ed가 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것이란 걱정이 있었는데, Fed는 세 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했지요.
- JP모건 자산운용은 "Fed는 인플레이션 2% 목표에 집착하기보다는 금리를 낮춰 경기 하방 위험에 더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세 차례 인하할 것으로 보지만, 금리 인하 횟수가 줄면 소형주보다 더 나은 대차대조표를 가진 대형주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Fed는 5월 1일이면 양적 긴축(QT) 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잠시 조정이 있을 수는 있죠. 하지만 조정이 발생하면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게 대부분 월가 금융사들의 조언입니다.
-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설립자는 "시장이 너무 빨리 오르고 있어 걱정된다"라면서도 "어쨌든 강세장은 비교적 초기 단계"라며 조정은 있더라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그는 "S&P500 지수는 지난 1월 19일에 이전 약세장에서 잃었던 모든 것을 회복했는데, 과거 8차례 강세장 동안 이렇게 손실을 회복한 뒤 랠리는 132일에서 3894일, 평균 1228일(4년) 동안 지속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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