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02-06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2. 6. 10:11
    반응형

     

     

    CBS '60분'(60 minutes)  :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TV 인터뷰

    •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다"라며 "신중하게 해야 할 일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로 낮아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또 2024년 세 번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던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 대해 "그동안 FOMC 위원들이 자신들의 예측을 극적으로 바꿀 것으로 생각할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그런 방침이 유지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대부분 지난 1일 FOMC 기자회견 때 발언을 반복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우리는 파월 의장이 FOMC 기자회견에서 3월 인하가 기본 케이스가 아니라고 밝힌 뒤 5월로 첫 인하 예상 시점을 미뤘는데, '60분' 인터뷰를 보니 5월보다 더 늦게 인하할 위험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골드만은 "파월 의장은 대부분 기자회견 발언을 반복했지만, CBS '60분'의 스콧 팰리 진행자는 청중에게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는 올해 중반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라고 했고, '금리 인하의 폭이 25bp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50bp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파월 의장이 방송 분량 외에 뭘 말했는지 알 수 없고 우리 인플레이션 예측은 FOMC가 제시한 것보다 낮으므로 5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예상을 바꾸지 않는다. 그러나 5월보다 더 늦게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더 가파르게 인하할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에버코어 ISI도 "파월 의장의 인터뷰어(스콧 팰리)는 의장이 '첫 번째 인하가 올해 중반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제시했다'라고 밝혔는데 이는 비공식 대화를 반영했을 것이다. 파월 의장은 또 12월 이후 FOMC 위원들 생각을 바꿀만한 일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여전히 FOMC가 올해 3~5회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 본다. 그렇다면 그들은 5월보다 6월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부터 FOMC 때마다 금리를 내린다면 올해 다섯 번 인하할 수 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뒤 금리는 추가 상승

    • PMI는 12월 50.5에서 53.4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입니다. 월가 예상(52)보다도 훨씬 높았고 13개월 연속 확장 국면(50 이상)을 이어갔습니다.

     

    • 세부 내용은 더 뜨거웠습니다. 대부분 요인이 올랐고요. 월가가 주목한 것 중 하나는 고용이었습니다. 지난 12월 갑자기 43.8로 급락해 고용이 크게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불러일으켰었는데, 1월 50.5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이 뭔가 이상했다는 얘기죠. 신규 주문은 52.8에서 55.0으로 증가해 더 좋아졌고, 사업 활동은 55.8로 유지되었습니다. 
    • 지불 가격이 12월의 56.7에서 1월의 64.0으로 7.3포인트나 급등한 것이죠. 2012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입니다.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사이클을 통틀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 얘기입니다. 16개 하위 산업 중 지불 가격이 오르지 않은 곳은 농업이 유일했습니다.

     

    • ISM 측은 "1월의 지수 상승은 신규 주문, 고용 및 배송 지수의 빠른 상승에 기인한다. 대다수의 응답 기업은 사업이 안정적이라고 답했다. 그들은 금리 인하의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관련 비용 압박 및 지속적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조심스럽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 기업(건설업)은 "홍해의 불안과 파나마 운하 문제로 인한 영향은 글로벌 상품 운송의 비용과 일정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ISM 서비스 보고서는 Fed가 보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다. 지수보다 문제는 지불 가격이다. FOMC는 지난주 '인플레이션이 2%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게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10년 내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은 물가를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다. 게다가 지난주 1월 고용보고서에서 시간당 임금은 예상의 두 배인 0.6% 상승했다. 임금-물가 악순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RSM도 "강한 수요로 인해 지불 가격이 상승하면서 PMI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달 치의 데이터이긴 하지만, 올해 수요가 예측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면 안 된다고 믿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브린 이코노믹스도 "ISM 서비스업의 지불 가격 지수는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광범위한 변동을 추적하는 데 유용한 지표다. 이 가격 지수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단기 전망에 대한 경고로 들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S&P 글로벌이 발표한 1월 서비스업 PMI도 52.5로, 12월(51.4)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S&P 글로벌 조사에서는 지불 물가 압력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이죠.

     

    •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3.71으로 12월(112.9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월 연속 개선이 이어졌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ICE 달러 인덱스는 0.53% 오른 104.47까지 뛰었습니다.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돌파해 기술적 저항선이 사라졌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

    • "미국 경제는 활발하고 인플레이션은 하락하고 있지만, 일부 FOMC 위원들은 강력한 노동 시장을 금리 인하를 좀 더 늦추는 것에 대한 정당한 근거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채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비둘기파'인 시카고 연방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

    • 언론 인터뷰에서 강력한 1월 고용에 대해 "한 달간의 보고서에서 너무 많은 것을 읽으면 안 되겠지만 둔화하는 인플레 속에서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고용도 탄탄하게 이어진다면 Fed 위원들은 강력한 생산성 덕분에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용이 강해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뜻이죠. 그는 3월 회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3월 금리 인하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매파'인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캐시캐리 총재

    •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생각만큼 빡빡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의 높은 금리에도 지난해 민간 사업 투자는 4.1% 증가했고, 내구재 소비는 6.1% 늘었으며 소비자는 계속 지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팬데믹 이후에 경제를 제약하는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졌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캐시캐리 총재는 "긴축 정책이 경제 회복을 방해할 위험은 적은 만큼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FOMC가 향후 경제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