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늦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유럽 시장은 방향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유가는 10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고 나스닥 선물은 상승했습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 회의에서 또 한 번 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3분의 2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원유는 공급 부족에 대한 경고가 추가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 이후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에너지 기업 상승에 힘입어 0.3% 상승했습니다.
치솟는 국제 유가는 경제 성장이 주춤하는 가운데서도 유럽의 지속적인 비용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수요일에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은 예상과 부합하여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2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아시아 지역 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한국과 호주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위안화 채권 보유자들의 상환 연장 요청에 대한 투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컨트리 가든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미국시장 :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초래할 만큼 뜨거운 데이터?
목요일 미국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지표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월가의 예상을 확인하면서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한편, Arm 홀딩스 픽은 미국 증시 데뷔와 함께 급등했습니다.
목요일 늦게 S&P 500 지수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면서 2주 만에 가장 큰 폭인 0.8%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은 레드번 애틀랜틱이 주식 등급을 상향 조정한 후 벤치마크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주식이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100 지수는 0.8% 상승했습니다. Arm 홀딩스는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데뷔하면서 기업공개 청약이 12배 초과 청약되며 급등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의 IPO입니다.
세션 초반에 발표된 경제지표에 따르면 에너지 및 운송비 상승으로 인해 미국 생산자에게 지급되는 가격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매 판매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월가의 일부에서는 최근 경제 지표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연준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