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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08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8.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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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디아 샴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스의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칼럼

    • '삼의 법칙'(3개월 평균 실업률이 지난 12개월의 최저치보다 0.50%포인트 이상 높으면 경기 침체에 빠진다)을 만든 샴은 "제 이름이 붙은 법칙이 경기 침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은 침체에 빠져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경기 침체 때 노동 수요 감소로 인한 실업률 상승은 삼의 법칙이 역사적으로 잘 통했던 이유다. 하지만 노동 공급 증가로 인한 실업률 상승은 다르다. 노동 수요가 약해진 게 아니라 공급이 강해져서 0.50%포인트 한계를 넘어섰다는 징후가 있다. 현재 삼의 법칙은 수요 약화를 과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경기 침체 수준은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그렇다고 침체 위험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의 법칙은 여전히 타당하다. 지난 1년 동안의 실업률 상승은 이제 정상을 지나 불편할 정도로 불황에 가까워진 것처럼 보인다. Fed가 금리를 낮출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 2주 전 블룸버그 칼럼에서 "마음이 바뀌었다. Fed는 다음주 금리를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던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이번 주 칼럼에서 "삼의 법칙 임계값(0.50%포인트)이 깨졌을 때 실업률은 항상 훨씬 더 높아졌다. 즉각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나 Fed 움직임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 통화 정책의 궤적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마도 수개월 동안 높을 것이다.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더 큰 변동성에 대비하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발표된 기업 실적들이 실망스러웠던 것도 불안 요인

    • AI 수혜주식의 하나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어제 2분기 실적을 내놓았는데요.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3% 급증한 53억1000만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53억 달러와 비슷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6.25달러로 예상치 8.07달러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 특히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분기 15.5%, 전년 동기 17.0%보다는 크게 낮았습니다. 수요는 많았지만, 액체냉각기술과 관련된 공급망 제약으로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한 데다 델 등과의 경쟁 심화로 마진이 압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090달러에서 700달러로 떨어뜨렸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의 장기적 혜택은 유지되지만, 경쟁적 가격 환경과 액체냉각이 필요한 블랙웰 시스템의 납품 지연, 계속되는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향후 몇 분기 동안 마진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는 마진이 2025년 말까지 정상 범위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 에어비앤비(-13.4%)는 2분기 매출 27억5000만 달러는 월가 예상치(27억4000만 달러) 소폭 웃돌았지만, EPS는 0.86달러로 예상 0.92달러를 밑돌았습니다.
    • 에어비앤비는 "세계적으로 예약 리드타임(예약부터 체크인까지 시간)이 짧아지고 있으며, 미국 이용자의 수요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인다"라면서 3분기 매출 전망치를 36억7000만~37억 3000만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월가 추정 38억4000만 달러보다 낮은 것입니다.

     

    • 오늘 아침 디즈니(-4.43%)는 디즈니 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월가 예상보다 1개 분기 앞서 처음으로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분기 매출 231억6000만 달러, EPS 1.39달러를 기록해 추정(230억7000만 달러, 1.19달러)을 넘었습니다.
    • 문제는 미국 테마파크의 운영 수입이 6%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디즈니는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약세가 "몇 분기 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투자자들이 소비 수요가 감소하는 조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어제 에어비앤비에 이어 디즈니의 테마파크 실적 부진은 미국 소비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가진 컴캐스트도 앞서 실적 발표에서 미국 방문객 수 둔화로 테마파크 실적이 부진했으며 이런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죠.

     

     

    미 재무부의 국채 10년물 입찰(420억 달러) 결과 : 나쁨

    • 응찰률이 2.32배에 그쳐 지난달(2.58배)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발행 금리는 3.96%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 3.929%에 비해 3.1bp나 높게 형성됐습니다. 이런 격차(tail)는 지난 4월과 같은 것이고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 해외 투자자 수요를 대변하는 간접 수요는 66.17%로 지난 6개월 평균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설립자는 "시장 금리와의 격차(tail)를 보면 오늘 10년물 경매는 지난 7년 중 세 번째로 나쁜 경매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내일은 30년물 경매(250억 달러)가 이어집니다.
    • FFTT의 루크 그로먼 설립자는 "10년물 경매보다 내일 경매가 더 나쁠 수 있다.

    • 완전고용에서의 매년 2조 달러 적자는 (경기 침체가 온다면) 앞으로 정부 예산이 훨씬 더 많이 부족할 것이란 사실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는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후 3시 50분께 10년물 수익률은 6.7bp 오른 3.954%를 기록했고요. 2년물은 1.4bp 상승한 3.997%에 거래됐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CNBC 인터뷰

    •  "우리는 지금 경기 침체에 있지 않다. 연착륙을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서부 지역의 은행 점포를 방문 중인데요. 다이먼은 "미국은 살아있고 건강하다. 어디에나 기업가가 있다. 사람들은 낙관적이고 그들은 성장하고 확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물론 "기업으로서 모든 잠재적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라면서 연착륙 확률이 35~40%라는 자신의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용카드 연체 증가에 대해 "정상화되었다. 경기 침체의 신호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지만요.

    • 또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라고 했고요. "Fed가 (9월) 50bp를 내리는 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

    • "9월 이전에 뭔가(경기 침체)를 볼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는다. 경제는 계속 나아질 것이고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끔찍한 보고서는 아니었지만, 기대보다는 부드러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보고 있는 경제 데이터와 미 중앙은행(Fed)의 메시지를 볼 때, 가을에 1~2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솔로몬 CEO는 증시와 관련 "시장이 매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후 조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건강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웰스파고는 '미국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2020년 중반 시작된 경제 확장이 계속되겠지만 7월 고용 등 노동 지표가 계속 약화하고 있어 결국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월평균 20만9000개씩 늘었던 비농업 신규고용이 향후 12개월 동안 평균 11만6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완화적 통화 정책과 더딘 노동 공급이 현재 추세를 반전시키기 전에 4분기 4.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웰스파고, JP 모건만 50bp 인하로 경기침체온다고 예상하고 다른 뷰는 아닌 것으로 알수있다.

     

     

     

    • 골드만삭스의 토니 파스쿼릴로 글로벌 헤지펀드 헤드는 "최근 주가 하락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경제가 괜찮다는 걸 증명하는 데이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데이터들이 시장 참여자에게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경제가 더 이상 둔화하지 않는다는 걸 확신시켜야 한다.
    • 오늘 투자자 포지셔닝은 몇 주 전보다는 깔끔하다. 그렇긴 하지만 계절적으로 유동성이 감소하는 최악의 기간이어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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