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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1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6. 11. 09:02

     

    금리 인하 전망

    •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 증가 모멘텀은 Fed가 금리 인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밝힌 '광범위한' 노동시장 약화가 실현되기까지 적어도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지금부터 9월 FOMC 사이에 나올 석 달간의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의 취약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고용 성장 모멘텀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11월 사이에 발표될 다섯 달간의 보고서가 필요할 수 있다"라며 11월로 늦춘 것이죠.

    •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 12월 두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내년에는 네 차례 인하, 2026년 두 차례 추가 인하해서 최종금리가 3.25~3.5%까지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 골드만삭스는 "다른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상당하지만 불확실한 물가와 경기의 누적된 진전을 토대로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우리는 Fed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조금 높인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로즌그렌 전 총재는 그래서 올해 1회, 많아야 2회 인하를 예상했는데요. Fed가 오는 9월에 인하하게 된다면 이는 노동시장의 급속한 냉각에 따른 것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두 차례 인하를 제시할 것으로 봤지만, 한 차례나 혹은 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으리라고 보는 이도 41%였습니다. 점도표에서는 또 3월 2.6%로 제시된 장기 금리(중립 금리) 전망이 또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립 금리가 높아진다는 건 최종금리가 그만큼 덜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수요일 아침에 나올 5월 CPI 전망

    • 에버코어 ISI는 "수요일 아침 CPI가 예상보다 크게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새 점도표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중간값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에버코어는 'CPI에서 큰 놀라움이 없는 한'
      ① FOMC는 통화 정책이 제약적이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고, 여전히 탄탄한 경제 활동과 강한 고용을 감안할 때 금리를 인하할 긴급성도 없음을 시사할 것
      ② 점도표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좁은 기준선을 보여줄 것
      ③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할 경우 금리를 현재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랫동안 유지해야 함을 분명히 할 것
      노동시장에서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면 신속히 금리를 내릴 것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JP모건의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도 '5월 CPI가 예상대로 나온다'라는 가정하에 Fed가 점도표에서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2차례 인하로 바꿔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또 중립 금리는 2.75%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고 그러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비둘기파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UBS도 "수요일 오전 5월 CPI 데이터와 오후 FOMC 회의에서 두 가지 모두에 부정적 놀라움이 없다면 미국 경제는 연착륙 궤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지난주 5월 고용 강세 때문에 7월 인하는 배제됐다.
    • 하지만 우리는 FOMC가 인내심 있는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파월 의장의 메시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금리 인하는 지연되지만, 추가 인상은 불가하다. 우리는 Fed가 여전히 9월부터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 5월 CPI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가 각각 전월 대비 0.1%, 0.3% 상승하는 것입니다.
    • 4월에는 각각 0.3%씩 올랐었죠. 전년 대비로는 3.4%, 3.5%로 예상됩니다. 4월에는 각각 3.4%, 3.6%였습니다.



    • 전반적으로 월가는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길 기대합니다. 유가도 낮아졌고, 중고차와 신차 가격도 내려가고 있으며, 주거비도 둔화세를 보일 것이란 것이죠.
    • 또 5월 고용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0.4%나 상승한 것으로 나왔지만, 고용보고서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변동성이 큽니다. 그래서 7월 31일 나오는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금은 둔화 추세를 보인다고 생각하고요.

     

     

    • 골드만삭스는 헤드라인 CPI가 한 달 전보다 0.11%, 1년 전보다는 3.36% 오를 것으로 봅니다. 또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5%, 전년 대비 3.5%로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보다 살짝 낮게 나올 것으로 봅니다.
    • 골드만삭스는
      ▲대형 유통업자들 사이에 개인용품 등 소비재에서 가격 인하가 있었다
      ▲자동차 보험료가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상승세는 3월 2.6% 4월 1.8%에서 5월 1%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다
      ▲주거비는 임대료 0.35%, 집주인의 등가임대료(OER) 0.42%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추정 근거를 들었습니다.
    • 그러면서 이렇게 나온다면 5월 말 발표되는 근원 PCE 물가는 0.19%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월 근원 PCE 물가는 0.249% 올랐었지요.

     

     

     

     

    뉴욕 연방은행의 5월 소비자 기대조사에서는 단기(1년) 인플레이션 기대가 3.3%에서 5월 3.2%로 떨어진 것

    • 중기(3년)는 2.8%로 변화가 없었고 장기(5년)는 2.8%에서 3.0%로 상승하긴 했습니다.
    • 가계의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응답한 응답자가 늘어나고, 나빠졌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줄었습니다.
    • 1년 후의 기대도 향상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2개월 후 경제적으로 지금과 같거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자는 78.1%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습니다. 또 12개월 후 주가가 올랐을 것이라는 응답도 1.8%포인트 높아진 40.5%로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요일이 지나고 나면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 UBS는 "이번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Fed의 의사소통은 전반적으로 기대에 부응해 연착륙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고, 거시적 순풍은 이어질 것이다.
    • CPI든 FOMC든 실망감을 준다면 상승 모멘텀은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성장이 둔화하는 한(얼어붙지 않는 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 재가속보다 가능성이 더 크다.
    • 또 Fed의 편향이 금리 인상이 아닌 인하 쪽으로 기우는 한 모멘텀은 탈선할 가능성은 없다. 이러한 요인 중 하나가 더 나쁘게 변하거나 AI 이야기에 불리한 소식이 나올 때까지 시장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월 CPI는 FOMC는 게임 체인저가 아니다. 근원 CPI는 4월과 비슷할 것이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끈적하게 유지될 것이다. Fed는 여전히 인내심을 강조할 것 같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한 강한 성장은 증시에 더 좋다. 그래서 우리는 하반기 주당순이익(EPS) 가속화를 예상한다.
    • 가장 나쁜 사례는 약한 고용 성장+뜨거운 인플레이션인데 적어도 그런 상황은 피하고 있다. 만약 거시경제가 개선된다면 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5월 강한 고용이 잘못된 것이었고 거시경제가 약화한다면 인플레이션은 둔화할 것이고 주식을 뒷받침할 것이다. 만약 뜨거운 고용에도 CPI가 냉각된다면 그건 '위험자산 랠리'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 스티펠의 배리 베니스터 전략가는 여전히 3분기까지 S&P500 지수가 10%가량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3분기 초부터 시작되는 2024년 하반기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경직적이고 약간 더 높아질 것이다.
    • 이에 따라 경기순환적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Fed의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다. 현재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은 (20배를 넘을 정도로 높은데) 3분기까지는 약 2배수(지수로는 약 500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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