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자금 흐름을 볼 때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끝나) 자사주 매입이 재개되고 △모멘텀을 따르는 퀀트펀드인 CTA 펀드가 매수에 들어갔으며 △부채에 대한 잠재적으로 막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나스닥 기술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고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희망이 쌓이고 있습니다.
1~3월 높았던 인플레이션은 주거비, 그리고 보험료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캠던프로퍼티(Camden Property Trust)는 지난 4월에 사인된 신규 임대료는 전월 대비 1.8% 떨어졌고, 4월에 사인된 혼합 임대료(신규 임대+기존 임대 연장)는 0.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동산 투자신탁은 미국 내 6만 가구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올스테이트는 "2022~2023년 2년간의 공격적 보험료 인상 뒤에 보험료 손해율이 64%로 안정화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험사는 2년 동안 마진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췄는데, 앞으로는 성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올스테이트는 지난 1분기에 보험료가 전년 대비 13.3%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소비자물가(CPI)에 반영되었던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 22%보다는 훨씬 낮았습니다.
4월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전달보다 2.3%, 1년 전보다는 14.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5월에 팔지 말고 5월에 사라"라고 주장
어느 순간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면서 Fed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될 것이란 것이죠.
5월 초를 보면 그의 말이 맞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티가스의 크리스 베론 전략가는 지금처럼 5월에 상승세를 보이면 역사적으로 7월까지 3개월간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5월에 내리면 7월까지 내림세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죠.
베론 전략가는 "증시가 4월의 과매수 상황에서 다시 힘을 찾으면서 509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기 때문에 우리는 여름까지 계절성이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밀컨 콘퍼런스에서 "현행 통화정책이 수요를 억누르기에 충분하지 않은지 의문이 든다"라면서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지, 정체 상태인지 명확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말했지만요.
다만 그는 올해 투표권자가 아니고요.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주 "다음 움직임이 금리 인상일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한 뒤여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