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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투자자들의 광란 (재연)
    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5. 5.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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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의 위험 프리미엄(선행 주가수익률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뺀 값)이 다시 거의 0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진 수치입니다(The Daily Shot 자료).

    이처럼 참담한 주식 위험-보상 전망은 지난 25년간 2000년 버블 정점 이후 단 한 번밖에 없었습니다.

     

    2000년 3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5% 폭락했으며, 2000년 사이클 고점을 회복한 것은 2007년 7월이 되어서였습니다. 그 후 2009년 3월까지 56% 다시 폭락했습니다. S&P 500이 2000년 장기 고점을 확실히 회복한 것은 2013년 1월이 되어서였습니다. 극심한 고평가 기간 이후에는 10년 이상의 마이너스 수익률 기간이 일반적인 후폭풍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참여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참여는 시장 정점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월요일 거래 세션 첫 세 시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치인 41억 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을 매수(dip-buy : 저가 매수)했습니다(2014년 이후 아래 차트 참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현황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받는 언론은 지난 몇 년간 또 다른 시장 광기를 성공적으로 부추겼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기업의 실적 성장을 극적으로 초과 상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심지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S&P 500 기술 기업들의 추정 수익(2023년 이후 아래 노란색 선)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인상적인 50% 성장을 기록했지만, 주가(파란색)는 평균 112%나 급등했습니다(차트 @callieabost 제공).

    비싸다!

     

    부동산 소유자들이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듯이, 비경제적인 가격으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바쁘고 영리하게 보일 수 있지만, 평균 회귀 기간은 필연적으로 부당한 이득을 되찾아 갑니다.(결론적으로, 이 문장은 자산(특히 부동산)을 살 때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하게 비싼 값에 사는 것은 위험하며, 결국에는 그 투기로 얻은 이득은 다시 사라지고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마치 "너무 쉽게 번 돈은 결국 쉽게 나간다"는 속담과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약세장은 자산이 정당한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즉, 강한 손이 약한 손으로부터 자산을 되찾아가는 시기입니다. 모든 사이클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됩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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