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건설 지출은 계절 조정 연간 2,152.6억 달러로 10월 수정 추정치 2,152.3억 달러에서 (±1.0%)*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11월 수치는 2023년 11월 추정치인 2,090.7억 달러보다 3.0%(±1.5%)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첫 11개월 동안 건설 지출은 1조 9,868억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의 1조 8,660억 달러보다 6.5%(±1.2%) 증가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4개월 내 최저 수준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건수는 이전 주보다 9000건 감소한 21만1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
2주 이상 연속으로 청구한 건수도 184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2000건 줄었습니다.
에버코어ISI는 "실업급여는 연휴가 몰린 연말에 불안정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함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S&P글로벌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4로 집계
11월 49.7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속보치 48.3보다는 개선됐습니다. 어쨌든 5개월 연속 위축 국면(50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S&P는 신규주문 감소 등이 약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투입 비용 물가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기업은 사업이 새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응답자들은 새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세금 부담을 줄이며, 관세를 통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낙관론은 12월 다소 감소했다. 기업들은 투입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보고하고 있으며, 금리가 예상했던 만큼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추측도 더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11월 건설지출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정체(0%)
예상(+0.3%)을 밑돌았습니다.
웰스파고는 "11월 건설지출은 주거 부문의 소폭 증가가 비주거 소폭 감소를 상쇄하면서 변화 없었다. 데이터 센터, 전력망, 도로 투자는 이어졌지만, 대부분의 다른 비주거 부문은 약화했다.
전반적으로 건설지출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계속 둔화하고 있다"라고 풀이했습니다.
강달라 지속 예상
웰스파고는 "달러 강세 전망은 대선 이후 강화되었다.
이제 Fed의 완화 속도가 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반면 G10 중앙은행의 완화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본다. 트럼프가 부과하는 관세는 다른 국가들의 성장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관세가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그 역시 달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역학의 조합으로 2025년 달러가 급등해 2002년 이후 마지막으로 본 수준을 시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유로와 위안화가 동시에 크게 약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끊어진 게 유로화를 약화시켰고요.
중국에서는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전달(51.5)보다 낮아진 50.5로 나오고 트럼프의 관세 발언까지 이어지면서 CSI300 지수가 2.9% 폭락하는 등 2016년 이후 최악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산타 랠리에 대한 희망은 옅어졌습니다.
내일까지 S&P500 지수가 5974.07까지 올라야 산타 랠리가 완성됩니다. 2% 이상 뛰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오펜하이머에 따르면 1928년부터 따져서 산타 랠리가 성공하면 이후 1개월 수익률은 1.7%, 3개월 2.6%, 3개월 5.3%에 달합니다. 하지만 산타 랠리에 실패하면 1개월 -0.2%, 3개월 -0.7%, 6개월 +0.4%에 그칩니다.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가 조사한 최신 투자심리 조사를 보면 향후 6개월 강세장 전망은 35.4%로 줄었습니다.
2024년 4월 이후 최저입니다. 중립 시각이 8주 만에 처음 30%를 넘었고요.
약세장 전망은 지난 7주 동안 6번째 과거 평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약해졌다는 뜻이죠. 다만 여전히 강세장 전망에서 약세장 전망을 뺀 수치는 플러스(+)를 유지했습니다.
메릴은 "투자자들에게 2025년 걱정거리 3가지가 있다"라며 "걱정하지 말라"
① 랠리가 끝났다는 우려
지난 2년간 랠리는 그야말로 놀라웠다. S&P500 지수는 2년 연속 20% 이상 상승했다.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2024년 57번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000선을 돌파한 지 276일 만에 6000선을 넘기도 했다.
이런 강력한 랠리 후 투자자들은 랠리의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몇 가지 긍정적 요인이 2025년에도 오름세인 성과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 기업 이익 성장과 배당금 증가 등 펀더멘털이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S&P500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2024년 10%에서 2025년 1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와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며, 경제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재의 강세장이 끝난다면 역사적으로 매우 짧고 상승률이 적은 희귀한 수준일 것이다.
② 시장 집중화에 대한 우려
시장은 여전히 일부 메가캡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 S&P 500의 상위 7개 기업이 지수 시가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2024년 지수 성과의 약 절반을 이바지했다. 그러나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도 보인다. 동등 가중치 S&P500 지수(Equal Weighted Index)도 지난해 초 대비 20%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시장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와 중형주는 경제 성장과 인프라 구축 전망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또 AI가 이끄는 혁신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마진을 유지시켜 지속적 시장 확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주식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다는 우려
밸류에이션이 장기 평균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구조적 요인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1980년에는 S&P500 기업의 70%가 제조업, 금융, 부동산 등 자산 집약적 산업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50%가 기술 중심의 가벼운 자산을 가진 기업으로 바뀌었다. 이런 기업은 낮은 고정비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생산성 및 규모의 경제를 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