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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철강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하면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미주매 2025. 6. 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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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제조업 일자리는 늘어나지만, 다른 제조업 분야에서의 일자리 감소가 이를 압도함

KPMG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이앤 스웡크(Diane Swonk)에 따르면:

  • 연방준비제도(Fed)의 연구 결과, 트럼프가 2018~2019년에 시행한 철강 관세는 철강 산업에서 일부 일자리를 보호했지만, 원자재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제조업에서는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
  • 스웡크는 이번에 관세가 두 배로 인상되고, 추가 관세까지 더해질 경우 그 영향이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요약:

  • 2018~2019년 철강 관세로 인해 미국 철강 산업에서는 약 1,000~10,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철강을 사용하는 제조업에서는 약 7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전체적으로는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훨씬 컸다
  • 관세 인상은 철강·알루미늄 생산업체에는 이익이 될 수 있지만, 금속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광범위한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는 비용 상승과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
  • 이번 관세 인상은 미국 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제조업 경쟁력 약화, 더 큰 일자리 손실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즉, 트럼프의 철강 관세 두 배 인상은 일부 철강업 일자리를 늘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더 많이 줄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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