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9 글로벌 마켓

 

 

유럽시장 : 달러가 6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하고, 주식은 변동성 확대 

•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연준이 현재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재점화되면서 달러는 6개월래 최고치에서 후퇴했습니다.
  
  
• 달러 현물 지수는 0.1% 하락했습니다. 이는 목요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통화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 한편 증시는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2016년 이후 최장 기간인 8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은 모두 0.1% 하락했습니다.
  
  
• 이번 주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발표에 따르면 26주 연속 투자금이 유출된 유럽 시장에 대한 심리가 특히 부정적입니다.
  
  
• 중국의 역외 거래 위안화는 사상 최저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일일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용인할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유럽 벤치마크 휘발유 가격은 11%나 올랐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협상이 실패한 후, 호주 내 주요 셰브론 시설의 액화 천연가스 노동자들은 금요일에 제한적인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 호주 노조: 셰브론 LNG 플랜트에서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독일 DIW 연구소는 2023년 독일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0.2%에서 -0.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시장 : 8주 연속 달러화 상승세

•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더 오래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달러는 멈출 줄 모르는 랠리로 주간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금요일 달러 지수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으며 2005년 이후 가장 긴 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사흘간 하락했던 S&P 500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형주는 엔비디아, 테슬라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애플은 아이폰 15, 새로운 스마트워치, 최신 에어팟 공개를 며칠 앞두고 1,900억 달러의 가치가 지워진 후 반등했습니다.
  
  
• 지난 한 달 동안 모든 주요 통화가 미국 달러 대비 하락했으며, 중국 위안화와 인도 루피화 등 신흥 시장의 주요 통화가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최근의 달러 랠리는 유럽과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미국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보고서와 함께 글로벌 경제의 균열을 반영합니다.
  
  
• 이 상승으로 14일 상대강도지수가 70을 넘어섰으며, 많은 트레이더는 이를 과매수 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