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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미국주식 매크로
미주매
2024. 12.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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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결과 소화중
-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3회 이상 인하를 전망한 위원이 5명에 불과한 점
▲장기 중립금리 전망을 높인 점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9월 4.4%에서 4.3% 낮추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은 2.2%에서 2.5%로 큰 폭 상향한 점 등 전반적으로 매파적 요소가 우세했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도 내년 3월, 6월. 9월 등 Fed가 세 차례 인하할 것이란 기존 예측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의 근원 PCE 인플레이션 추정치(전년 대비)가 11월 2.84%에서 내년 2월까지는 2.56%로 떨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 골드만은 "우리는 금리 예측을 바꾸진 않지만 3월 인하가 이루어지려면 더 나은 물가 뉴스나 더 나쁜 고용 뉴스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두 번 추가 인하 예측을 고수하지만, 위험은 분명히 더 적은 (no) 인하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제 추가 인하를 정당화하는 것은 데이터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즉 실업률이 상승하거나, 내년 초 유리한 기저 효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하락하면 두 차례는 내릴 것이라는 겁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런 상황은 우리의 두 번 인하 예측에 포함되어 있다"라면서 "어제 시장의 극적 반응은 이제 장기간 일시 중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라고 밝혔습니다.
- 도이치뱅크는 내년 1월에 건너뛸 가능성이 크며, 금리 인하가 오랜 기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도이치뱅크는 "우리는 명목 중립금리를 3.75% 정도로 보고 있으며 FOMC가 그 수준보다 제약적 입장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계속 보고 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내년 4% 이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추가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경제와 더불어 세금 인하, 관세 인상, 이민 제한 가능성으로 인해 Fed가 2025년 금리를 인상해야 할 위험이 커졌다.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40%로 책정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확정치)을 연율 3.1%(전분기 대비)로 발표
- 잠정치 2.8%뿐 아니라 2분기 성장률 3.0%보다 높은 것입니다.
- 이는 개인 소비, 무역 및 정부 지출이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은 잠정치 3.5%보다 높은 3.7% 증가한 것으로 나왔죠. 2분기 2.8%보다 높은 것이고요.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강합니다.
- 언스트앤영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성이 큰 무역과 재고, 정부 지출을 제외한 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가 3분기 3.4% 증가하는 등 기저 성장세는 매우 강하다. 미국 경제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갖고 4분기를 시작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12월 14일)는 직전 주보다 2만2000건 감소한 22만 건
- 2주 이상 연속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청구 건수(~12월 7일) 전주 대비 5000건 줄어든 187만4000 건에 그쳤습니다.
- 고용정보업체 글래스도어의 대니얼 자오 이코노미스트는 "실업급여 데이터는 노동 시장의 큰 악화는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Philly Fed 비즈니스 지수 12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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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제조업 경기 전망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에 따르면 이번 달 지역 제조업 활동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현재 활동에 대한 지표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했으며, 신규 주문 및 출하 지수는 감소하여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기업들은 고용이 증가했으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향후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의 광범위한 지표는 향후 6개월 동안의 성장에 대한 광범위한 기대감을 계속 시사하고 있습니다.
11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4.8% 증가해 연율 415만 호
- 2024년 11월 기존 주택 판매는 계절 조정치 기준 415만 건으로 3월(422만 건)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1% 증가했으며,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가장 큰 폭의 전년 대비 증가율입니다.
- BMO는 "높은 금리가 주택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구매자들이 6%를 넘는 모기지 금리에 익숙해지면서 주택 구매가 지난 두 달 동안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금리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어 이런 추세는 역전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의 11월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보다 0.3% 상승한 99.7
- 2022년 2월 이후 첫 상승입니다. 건축 허가 증가, 증시의 계속된 상승, 실업급여 청구 감소 등이 지난 6개월 동안 1.6% 하락한 LEI를 반전시키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콘퍼런스보드는 "11월 LEI 상승은 단기 경제 활동의 개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상승으로 경기 침체 신호가 약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채 금리와 함께 달러 폭등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후 3시 25분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6bp 오른 4.57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년물은 3.4bp 내린 4.321%에 거래됐습니다.
- 10년물은 성장률,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움직이지만, 2년물은 기준금리에 연동되지요. Fed가 내년에 두 차례 더 인하할 경우 기준금리는 3.75~4.0%가 됩니다.
- 영국의 영란은행은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했지만,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원 6명만이 동결을 원했고, 3명은 인하에 표를 던졌습니다.
- 일본은행도 예상대로 금리를 유지했지만,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금리를 올리기 전에 트럼프 정책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라고 말해 인상이 내년 3월 이후로 늦춰질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런 비둘기파적 발언에 엔화가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KKM파이낸셜 | 제프 킬버그 설립자
- "시장은 지난 2년간 연달아 25%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의 직선으로 상승해왔다. 이는 대체로 Fed의 비둘기파적인 접근과 7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유동성) 덕분이었다.
- 지금 S&P500 상위 10개 종목은 과도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예상이 후퇴하고 있고, 트럼프의 정책 효과(감세, 관세, 재정 적자)를 고려해야 한다.
- 어제 우리는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변동성지수(VIX) 상승을 겪었다. 더 많은 조정과 밸류에이션 리셋을 볼 것 같다. 이것은 앞으로 몇 달, 아마도 1분기에 걸쳐 진행되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동안 조정이 하루, 며칠 만에 끝나는 것에 너무 익숙해졌다.
- 하지만 나의 지난 30년 경력을 돌아보면, 이번 조정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 분기나 두 분기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트레이딩 | 마이클 오루크 전략가
- "기준금리 예측이 높아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는데 이는 위험 자산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동안 더 매파적인 금리 전망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고, 그래서 큰 폭 상승세를 보여온 만큼 이번 일은 연말을 앞두고 일부 차익을 실현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최근 가장 많이 오른 자산들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고통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펀드스트랫 톰리 설립자
- "어제는 고통스러운 하루였지만,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을 '트럭을 가져와서 주식을 싣는'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Fed의 매파적 논평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궁극적으로는 Fed를 여전히 비둘기파적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Fed는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우리는 Fed가 ‘더 느리게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어제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74% 급등해 27.62에 도달했는데요. 이에 대해 펀드스트랫은 "VIX 하루 74% 급등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면서도 "과거 하루 60% 이상의 VIX 폭등이 발생했던 네 차례 경우를 분석하면 S&P500 지수는 4번 중 3번은 일주일 이내, 4번 중 4번 모두 한 달 이내에 완전히 하락 폭을 회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VIX는 약 13% 떨어져 24가 되었습니다.
- 펀드스트랫은 내년 중반부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관세는 2025년의 가장 큰 위험이며, 정부 효율화 작업도 경제적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재정 지출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기술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 "지난 2년간의 같은 기술주 플레이 북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주가가 Fed의 통화정책이나 지정학적 요인, 실적 발표 등으로 인해 매도될 때마다 AI 혁명의 승자를 사라는 겁니다.
- 그는 "비관론자들은 하락하는 날에만 동면에서 깨어난다. 올해 매번 반복되는 패턴이다. 파월의 점도표는 AI 진전을 늦추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매파적 Fed, 트럼프 관세 우려 등으로 인해 이런 험난한 날들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경제 연착륙과 강세장 배경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BS
- "2025년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하고 시장이 Fed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함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Fed의 이동 방향은 명확하다.
- 또 회복력 있는 경제, 낮아진 차입 비용, AI의 수익화, 더 큰 자본 시장 활동 등은 주식에 유리한 배경을 만든다. 우리는 S&P500이 내년 말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자들이 단기 혼란을 이용해 주식을 추가할 수 있는 여지를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야데니리서치
- "주식 시장이 1월까지 계속해서 불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10%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① 올해 주식에서 발행한 수익에 대한 세금을 피한 투자자들이 1월에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
에드 야데니 설립자는 "증시가 1월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투자자는 자본이득세를 늦추기 위해 지금보다는 내년 초 상당한 이익을 실현할 계획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② 1월 항만 자동화에 반대하는 부두 노동자 파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데니는 "항구 자동화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1월 중순에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 트럼프는 항만 노동자 주장에 동의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③ 트럼프가 주요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해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는 "트럼프 취임 첫날에 관세를 부과하고 불법 이민자 추방을 허가하는 행정 명령들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래도 내년 S&P500지수 연말 목표치 7000은 고수하고 있습니다.
- 야데니 설립자는 "증시가 10%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경기 침체나 하락장을 예상하지 않기 때문에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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