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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미국주식 매크로

미주매 2024. 12. 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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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것의 존재를 믿는 신념 체계에 의존한다. 초기에는 결제 수단으로 쓰려는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지금은 가치 저장소, 디지털 골드로 변형되었다. 사람들이 원하면 오르고,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면 내려간다.

  • 비트코인은 간단히 생각하면 금이다. 사람들이 금이나 다이아몬드에 돈을 넣는 건 통화에 대한 믿음을 잃어서다. 터키나 이란, 베네수엘라에 산다면 통화 가치는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나게 떨어졌고, 사람들이 종종 달러에 넣었을 것이다. 그게 발행된 100달러 지폐가 유통량보다 훨씬 더 많은 이유다. 이게 디지털 세계로 이동한 것이다.

 

  • 미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와 달러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그것은 금과 비슷하며 가상이며 디지털이다. 달러의 경쟁자가 아니라, 실제로 금의 경쟁자"라고 말했습니다.

  • 사실 파월의 이런 발언도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Fed 의장이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자산이라고 인정함.

 

 

  •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에 대해 최고의 '가치 저장소' 자산으로서 금을 대체할 궤도에 올라섰다면서 목표가 2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우리는 10만 달러가 마지막 이정표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2025년 말에 20만 달러의 사이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 다시 말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은 주기적 변동을 넘어선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시대의 최고 '가치 저장소' 자산으로 부상하여 결국 10년 안에 금을 대체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의 영구적인 부분이 되고 기업 재무 관리의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이미 10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10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영하고 있는데, ETF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랙록의 IBIT만 해도 500억 달러가 넘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JP모건 자산운용은 암호화폐는 통화라고 하기에 부족하다고 평가합니다. 가치의 효과적인 저장소(엄청난 가격 상승으로 입증됨)도 아니고 효과적인 거래 수단도 아니라는 것이죠. 대안적 투자 자산은 될 수 있지만, 대안적 자산에 투자하는 목적, 즉 고정적 수입(예: 인프라), 다각화(예: 헤지펀드), 알파 생성(예: 사모펀드) 등 측면에서도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 우선 수입 측면에서 암호화폐 자산은 수입을 창출하지 않으며, 다각화 측면에서는 주식 및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커서 적합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 암호화폐의 매력은 주로 알파(초과 수익률) 생성 잠재력에 있지만, 여기에서도 비트코인의 경우 S&P500의 4배에 달하는 엄청난 변동성을 동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암호화폐가 잠재적으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한 분야는 자산을 뒷받침하는 블록체인 기술이지만, 새로운 토큰이 향상된 기술로 시장에 진입하면 토큰이 쓸모없어질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 JP모건 자산운용은 "대부분 투자자는 암호화폐를 사더라도 대규모 매도가 생겼을 때 전체 포트폴리오를 흔들지 않을 만큼 충분히 작고, 잘 분산되게 투자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10월 무역적자는 738억 달러로 9월(838억 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 수출이 1.6% 감소했지만, 수입은 4%나 줄어든 탓입니다. 이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 하지만 웰스파고는 "무역적자가 10월에 무역 흐름의 광범위한 약세 속에서 급격히 줄었지만, 이는 캐나다 국경에서의 최근 회계 변경과 관련되어 수출 감소 정도가 과장됐을 수 있다.

  • 우리는 궁극적으로 미국 기업들이 내년의 잠재적 관세 인상을 앞두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입을 늘려 무역적자가 단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주간(~11월 30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이전 주보다 9000건 증가한 22만4000개로 집계

  • 월가 예상(21만5000개)도 웃돌았지만, 이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 또 2주 이상 연속으로 요청한 지속청구 건수(~11월 23일)는 직전 주보다 2만5000건 감소한 187만1000건으로 감소했습니다.

  • RSM은 "실업급여 청구 통계는 놀라울 정도로 고용 안정성이 높은 노동시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팬데믹 이전 20년간 신규 총구의 평균은 주당 34만5000건이었고, 지속청구는 약 290만 건이었습니다.

 

  •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발표한 11월 기업 감원 계획은 5만77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월보다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선 26.8%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는 72만2566명으로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챌린저 보고서 일자리 감축 발표 2021년 1월~2024년 11월

 

  • 이번 주 발표된 10월 구인이직보고서(채용공고 37만2000개 증가한 774만 개), 11월 ADP 민간고용(14만6000개 증가)와 실업급여 청구 등 고용 데이터를 보면 내일 발표될 11월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실제 11월 신규 고용에 대한 월가 컨센서스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 이렇게 강한 수치에도 12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는 뭘까요? 먼저 이중 10만 개 안팎이 지난 10월 생겼어야 했던 일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파업 및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해 일자리가 11월로 이월되어 나타나는 것이란 얘기입니다. 실제 11월 증가분은 10만 개 안팎에 그칠 것이란 뜻이죠. 또 실업률은 지난 10월 4.1%에서 11월 4.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ING는 "우리는 22만5000개 비농업 고용 증가를 예상하지만, 파업 중단과 허리케인 영향 감소에 따른 기술적 증가분 10만9000개를 제외하면 실제 증가는 11만6000개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이게 맞다면 Fed는 12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실업률이 예상대로 4.2%로 오른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자체 집계하는 고용 관련 빅데이터 지표가 강세를 보인다. 파업 노동자의 복귀로 약 3만 7500개, 허리케인 영향의 해소로 약 5만 개 추가될 수 있다"라면서 23만5000개 증가를 예상합니다. 또 10월 발표 데이터가 대규모로 수정,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월 조사 응답률이 허리케인 혼란 등으로 매우 낮았기 때문입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월요일 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최근 다른 Fed 위원들이 주장했듯이 '지금의 정책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11월 고용보고서와 관련된 위험이 비대칭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부드러운 데이터가 나온다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을 강화하겠지만, 강력한 수치가 나와도 인하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처럼 12월 금리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압도적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Fed워치 시장에서는 12월 인하 베팅이 70%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은 점점 더 가라앉고 있습니다. 12월 인하에 이어 1월에도 내릴 것이란 베팅은 19.5%에 그칩니다.

 

 

 

 '곰의 탄식' :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로젠버그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투항!!!

  • "지난 2년 동안 S&P 500의 놀라운 급등은 정말 기대를 뛰어넘었고, 특히 지난 12개월 동안은 더욱 그렇다. 이 강세장이 충분히 오래 지속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잘못된 쪽에 서 있던 우리는 이제 다른 전략을 채택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수건을 던지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비이성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시장의 메시지를 논의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투항한 것입니다. 그가 태도를 바꾼 것은 AI 때문입니다.

 

1. 시장은 AI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모델 전환'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 기존 주가수익비율(P/E) 지표는 AI 혁신으로 인한 장기 이익 잠재력을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핵심적인 기술 혁명을 겪고 있는 시대에 1년 기준으로 멀티플을 판단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성 AI는 미래에 게임 체인저이고, 그렇다면 장기적 틀에 기반한 멀티플은 전혀 거품이 아닐 수도 있다.
  • AI로 인해 생산성 향상에 이어 또 다른 생산성 향상이 등장하고 있다.


2. 채권에 대해서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전환

  • 생산성 향상이 높을수록 실질 이자율이 높아지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낮아진다. 현재로서는 통계적으로 어느 쪽이 더 우세할지 판단하기가 극히 어렵다. 하지만 생산성 증가가 높을수록 사업 비용이 감소하고 마진이 개선되며 이는 주가가 긍정적인 펀더멘털을 만들 것이다.


3. 친기업 트럼프 정책(규제 완화, 에너지)으로 기업 마진 확대

  • 감세, 규제 완화는 기업들의 미래 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추진력을 생성할 것입니다. 또 에너지 증산은 에너지 비용을 떨어뜨릴 것이다. 관세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트럼프는 취임하기도 전에 무역 정책이 다른 국가의 정책을 바꾸도록 하는 전술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 몇 주 전만 해도 관세 우려로 인해 채권과 주식 전망에 대해 신중을 기했지만, 그런 우려는 가라앉았다.


4. 경제는 보이는 것보다 덜 강력하다

  • 최근 경제 데이터에 크게 감명받지 못했다. JOLTS 데이터는 채용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줬고 ADP 민간고용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심각한 악화를 나타냈다.
  •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상당히 부진했다. Fed는 단기적으로 일시 정지하더라도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다.


5. 단기 5~10% 조정을 여전히 예상하지만, 이제는 "하락 시 매수"를 옹호한다

  • 모든 가격에 좋은 소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고, 투자심리와 포지셔닝은 과열됐다. 단기 이익 실현이나 2025년 초 조정 가능성, 심지어 예상치 못한 부정적 경제 뉴스나 5% 또는 10%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매파적 Fed의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그런 하락이 생기면 매수하라. 저가 매수가 통하지 않으려면 Fed의 긴축 전환, 확실한 경기 침체 징후, 트럼프의 관세 공약 이행, AI 투자 열풍이 정체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가 필요하다. 즉 이번 강세장이 지속하는 것을 방해할 것은 실제로 없다.

 

  • 과거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이름을 떨쳤던 로젠버그는 "'새로운 시대'나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역사적으로 기술의 이러한 핵심 변곡점에 대한 샘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가 발생하면 고전적인 평가 지표는 쓸모없게 된다. 그래서 2025년으로 향하면서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지난해의 실수로부터 배우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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