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매 2024. 11.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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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 : 중국 지원이 불만족스럽자 아시아 증시 하락 

  • 일부 투자자들이 중국의 채무 교환 프로그램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여전히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 텐센트 홀딩스와 메이투안 같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 지수가 1.3%까지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CSI 300 지수는 1.4%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세로 회복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 지수는 1.6% 하락했습니다.

  • 중국이 지방 정부의 부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10조 위안(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지만 새로운 재정 부양책은 내놓지 않기로 한 이후, 이러한 광범위한 약세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낮은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외국인 직접 투자가 계속 감소하면서 중국에 대한 태도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 트럼프 당선 이후 UBS는 중국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여 2025년에는 “약 4%”, 2026년에는 “상당히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했고 철광석은 톤당 100달러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유럽시장 : 미국 선물, 월가의 랠리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다 

  •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자극하면서 미국 증시는 최근의 급등세를 바탕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선물은 금요일에 올해 50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 500 지수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나스닥 100 지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개장 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테슬라로 7.3%까지 올랐습니다. 금요일에는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머스크의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으면서 주가가 1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의원들이 포함된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8만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이 휴일로 휴장하는 동안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0.3% 상승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트럼프가 무역 상대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유럽 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Stoxx 600 지수는 3주간의 하락을 딛고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 콘티넨탈과 보험사 하노버의 실적 호조로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모든 산업군이 상승해 0.9% 올랐습니다.

  • 중국의 최근 노력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원유는 손실을 회복하고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시장 : 비트코인 급등

  • 대선 이후 증시 랠리는 기술주 하락이 시장의 다른 여러 부문에서 상승세를 상쇄하면서 둔화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84,000달러를 돌파했고 달러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소규모 기업의 러셀 2000 지수는 1.5% 상승하여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 민감한 주식이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주의 깊게 지켜본 은행 지수는 2.4%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주가는 하락했으며 NVIDIA는 1.6%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9%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 S&P 500의 동일 가중치 버전은 미국 벤치마크를 상회했습니다. 이 지수는 랠리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대기업의 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시장의 움직임

  • 지난주 선거에 따른 모멘텀
  • 최근 큰 폭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공포
  • 주요 지수를 짓누르는 반도체주와 대형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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