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매 2024. 6. 22. 08:14

 

아시아시장 : 아시아 증시 하락 및 엔화가 159에 근접하다

  • 간밤 기술주가 S&P 500 지수를 끌어내린 후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6일간 하락하며 개입 가능성을 높인 엔화가 관심의 초점이었습니다.

  • 항셍지수가 2%까지 하락한 것이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가 두 번째 하락세를 보인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중국이 경기 부양책 확대를 주저하는 가운데 본토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5주 연속 달러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레이더들이 삼중 변동 파생상품 만기일을 준비하면서 미국 주식 선물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 목요일 S&P 500 지수가 잠시 5,500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주도하던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7일간의 상승 이후 하락했고, 대형주에서는 엔비디아와 애플이 손실을 주도했습니다.

  • 재생에너지 관련 부과금을 인상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으로 일본 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향후 몇 달 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일본은행의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일주일 전 회의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채권 매입 규모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럽시장 : PMI 약세로 채권은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유리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조기 대선 소집 결정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한 주 말에는 리스크 오프 거래가 우세했습니다. 인공지능 주식의 상승은 지친 조짐을 보였습니다.

  • 유럽 양대 경제국인 독일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 달러는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가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PMI 보고서 이후 2024년 최고치 부근에서 머물렀습니다. 트레이더들은 10월에 두 번째 ECB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 인하 가능성은 목요일의 약 65%에서 80%로 상승했습니다.

  • 마크롱의 깜짝 국민투표 제안은 극우 지도자가 선거에서 승리하면 경기 상승세가 사라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와 함께 아시아 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전략가들에 따르면 유럽 주식 펀드에서 5주째 자금이 인출되고 있다고 EPFR 글로벌 데이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시장 : 거대한 옵션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 금요일 월스트리트의 대규모 옵션 만기로 인해 주식 트레이더들은 더욱 신중해졌을 뿐만 아니라 강세장의 선두주자 중 한 명이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 주식, 지수 옵션, 선물과 관련된 파생상품 계약이 만기되는 분기별 '트리플 위칭' 기간 동안 약 5조 5,000억 달러의 옵션이 만료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번에는 NVIDIA가 추가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금요일 만기인 이 칩 제조업체와 연계된 계약의 가치는 기초자산 중 S&P 500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습니다. 그리고 만기는 S&P 다우존스 지수의 지수 리밸런싱과 일치했습니다.

  • 계약이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조정하고 개별 보유량을 변동시킬 수 있는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거래량 급증으로 5,465까지 하락했습니다. NVIDIA는 약 5%의 급락을 거의 지우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틀 동안 약 2,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애플은 선방했습니다.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5%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독일에 대한 프랑스의 위험 프리미엄은 2012년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