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매 2024. 6. 12. 08:00

아시아시장 : 성장 역풍으로 중국 증시, 아시아 증시 하락 주도

  • 부동산 시장 침체와 불투명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중국 증시가 아시아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다른 지역 벤치마크도 하락했습니다.

  • 홍콩과 중국 본토 지수는 모두 4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 예상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중간 요금 결정을 앞두고 전기자동차 제조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고, 최근 노동절 연휴로 인한 여행 수요 감소로 관광업종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에서는 국채가 하락했습니다. 호주의 채권은 트레이더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연장하면서 금요일 국채 시장의 움직임과 일치해 하락했습니다.

  •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의 5월 경제 상황이 평균 이하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기업 부문이 금리 상승과 소비자 신뢰도 악화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유럽시장 : 프랑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 및 유로화 약세 

  • 월요일 유럽 증시는 프랑스 정치 불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화요일에는 전날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유로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벤치마크 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고 10년 만기 프랑스 국채는 10월 이후 독일 국채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의회 투표를 요구하면서 유럽의회 선거가 지역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달 말 선거는 취임 이후 주로 투자자를 진정시켜온 마크롱의 대표적인 경제 전략에 대한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연준의 결정과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 월별 발표가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또다시 격동적인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시장 :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내일의 데이터 

  • 39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각으로 채권과 주식 모두 상승했으며, 이는 수요일 인플레이션 보고서의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 애플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빅 테크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JP모건과 씨티그룹과 같은 대형 은행이 타격을 입으면서 은행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경매 수요는 강세를 보였는데, 낙찰가율은 2.67로 긴축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 달인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7bp 하락한 4.40%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의 정치적 격변에 대한 불안감이 심화되면서 프랑스 국채가 폭락하는 등 국채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연준 지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되고 성장 전망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