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의 하트넷 : 채권 랠리가 '24년 초 주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3년 12월 8일 | 블룸버그 뉴스의 사가리카 자이싱가니 | 출처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채권 랠리가 경제 성장 둔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024년 1분기에 주식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S&P 500 지수가 약 19% 상승하는 동안에도 약세장을 유지해온 이 전략가는 수익률 하락이 이번 분기 증시 상승의 주요 촉매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3%로 추가 하락하면 경제가 '경착륙'할 수 있습니다.
하트넷은 12월 7일자 메모에서 "낮은 수익률=높은 주가"라는 공식이 "낮은 수익률=낮은 주가"로 바뀔 것이라고 썼습니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시점을 고려하면서 미국 증시는 11월 10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후 이달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최고치인 10월 말 5%를 기록한 후 약 4.2%로 하락했습니다.
금리 전망에 대한 다음 단서는 금요일 미국 일자리 데이터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며,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11월 실업률이 상승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트넷은 고용이 10만 명 미만으로 증가한다면 이는 경착륙의 또 다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트넷은 심리 지표도 더 이상 위험 자산의 추가 상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BofA의 맞춤형 강세-약세 신호는 12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2.7에서 3.8로 급증하여 2012년 2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2 미만의 수치는 일반적으로 반대 매수 신호로 간주됩니다.
하트넷의 약세 전망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퀀트 전략가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내년 인플레이션과 기업 효율성 하락으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도이체방크 그룹 AG와 RBC 캐피털 마켓의 예측가들도 2024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약세론자 중 한 명인 모건 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보다 중립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